이달 들어 달러 대비 원화 환율 평균이 1470원을 넘어서면서, 외환위기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주요국 통화와 비교하면 원화는 달러화 대비 가치가 유일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외환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2일 환율은 달러당 1473.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어진 야간 거래에서는 장중 1479.9원을 터치했다가 1477.0원으로 끝났다. 이는 지난 4월 8일(1479.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달러...
곽창렬 기자